윈드리버 리눅스, 64비트 ARM 지원

일반입력 :2013/11/19 09:13

윈드리버는 64비트 ARM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윈드리버 리눅스 6.0 버전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윈드리버 리눅스 6.0은 현재의 리눅스 커널, 툴체인 그리고 사용자 공간과 함께 욕토 프로젝트(Yocto Project) 최신 버전을 기반으로 업데이트됐다.

욕토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윈드리버 리눅스는 최신 리눅스 커널을 사용함으로써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가장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기존의 인텔 아키텍처 64비트에 대한 지원 외에도 ARM 64비트 프로세싱 지원을 추가했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욕토 프로젝트와 호환되는 BSP 및 소프트웨어 또는 미들웨어와 함께 구동된다. 윈드리버 리눅스는 욕토 프로젝트와의 호환성 외에도, 상용 리눅스 플랫폼 및 최신 오픈소스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과 쉬운 사용방법, 완벽하게 통합된 개발 툴, 글로벌 지원 및 유지보수 그리고 프로페셔널 서비스도 제공한다.

윈드리버 리눅스에 소프트웨어 애드온 형식으로, 네트워킹 및 통신 업계를 위한 CGL등록 제품과, 하드웨어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초고속 오픈소스 KVM 기반 오픈 가상화 제품을 통해, 하드웨어 통합, 확장성, 제품 출시시간 단축 등과 같은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리눅스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욕토 프로젝트는 개발자들이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관계없이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템플릿, 툴, 그리고 방법론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협력 프로젝트다.

윈드리버는 욕토 프로젝트의 창립 멤버이며 자문위원회의 골드멤버다. 2010년 시작된 욕토 프로젝트는 현재 26개에 달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업체로 구성된 리눅스 에코시스템 전반의 지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딘야르 다스투어 윈드리버 제품관리부문 부사장은 “사물인터넷(IoT)의 성장에 따라 모든 임베디드 시스템에서의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크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리눅스 혁신을 위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 상호 운용성이 높은 리눅스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물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기회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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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객들은 윈드리버 리눅스를 통해 탁월한 상용 임베디드 리눅스와 안정적인 글로벌 지원 및 장기적인 유지보수 서비스와 더불어 최신 오픈 소스 혁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눅스 재단 COO인 마이크 워스터는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을 위한 공동 툴 세트인 욕토 프로젝트는 개발자들이 즉시 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해 주며 개발 환경 구축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윈드리버는 욕토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으로서 리눅스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