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ACC]'빅데이터의 충격'...ACC 개막

일반입력 :2013/11/19 11:02    수정: 2013/11/20 13:47

탐색기를 거쳐 빅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많아졌다. 동시에 빅데이터 핵심 기술인 하둡 역시 2세대로 진화하며 전반적인 생태계를 새로운 흐름으로 몰고 있다.

이런 가운데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세계 전문기업과 전문가가 빅데이터 주도의 비즈니스 방법론과 요소 기술을 소개하는 '제10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ACC)'가 열렸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행사는 '빅데이터 최신 기술과 차별화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략’이란 주제로 개막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빅데이터 핵심 기술로 부상한 하둡 분야에서 글로벌 무대를 선도하는 호튼웍스, 맵알 등에서 직접 전문가를 투입해, 최신 하둡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들 회사는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하둡 플랫폼을 둘러싼 이슈와 비전을 공유한다.

현장에는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 세일즈, 마케팅 등 현업 실무자와 IT인프라 관리자, 기획자, IT 기획자, 개발자, 컨설턴트, 엔지니어 등으로 붐볐다. 컨퍼런스장을 가득 메운 참관객 1천여명이 빅데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오전 기조연설에는 구글 아태지역본부의 코리 프랜츠 메이어가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구글 빅쿼리&실시간 분석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구글이 스스로 개발, 적용해 검증한 빅데이터 기술로 기업이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지 전달한다.

이어 아마존웹서비의 마쿠 레피스토 에반젤리스트가 클라우드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이슈로 다룬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한 빅데이터 아키텍처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전 마지막 기조연설엔 한국EMC의 이달수 글로벌서비스 상무가 나서 EMC의 빅데이터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오후 세션은 빅데이터 주도 비즈니스, 빅데이터와 엔터프라이즈IT, 빅데이터와 하둡, 빅데이터기술 등 4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내 최대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인 SK텔레콤과 국내 최대 모바일메신저 플랫폼업체 카카오가 빅데이터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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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3에선 맵알, 호튼웍스가 하둡2.0과 새 빅데이터 기술 트렌드를 밀도있게 파고든다.

마지막 기조연설은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로 자리잡은 링크드인이 빅데이터 기술을 총망라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해 성공을 거뒀는지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