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워크에 협업기능 추가...구글독스와 맞대결

일반입력 :2013/11/15 10:31

애플이 아이워크에 협업 기능을 추가했다. 여러사람이 동시에 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있게 됐다. 구글독스의 전매특허였던 기능을 동일하게 구현하면서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애플이 14일(현지시간) 아이클라우드용 아이워크 베타 업데이트판을 배포했다. 애플은 지난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아이패드 에어 공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워크에 협업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이를 시연한 바 있다. 애플은 행사 이후 한달이 지나 업데이트 약속을 지켰다.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사람이 한 프로젝트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작업하고 있는 사람이 누군지 표시되고 그들이 작업하고 있는 곳에 커서가 표시된다. 또 작업자의 이름을 클릭하면 그가 작업 중인 커서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다. 구글 독스와 거의 유사한 기능이다.

관련기사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을 툴 메뉴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피스365스위트를 업데이트하며 엑셀과 원노트에서만 가능했던 실시간 협업 수정이 모든 오피스 웹 앱에서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