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료 50억?...임성한 퇴출운동 활활

사회입력 :2013/11/13 15:14

온라인이슈팀 기자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거세다.

최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 공주 즉시종영을 요구합니다’, ‘임성한 작가의 제명을 요청합니다’ 등의 청원이 올라왔다.

당초 120부작으로 시작된 '오로라공주'는 30회가 연장돼 150부작으로 종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배우들 하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50회가 더 연장될 것이라는 추가 연장설이 제기되자 청원이 시작된 것.

앞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총 11명의 출연 연기자들은 유체이탈 후 심장마비, 외국 출국 등으로 모습을 감췄다.

또 개 마음을 표현한 자막, 욕설자막, 암세포를 생명이라고 말하는 엉뚱한 대사까지 등장하며 ‘오로라공주’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임 작가는 그간 다른 드라마들에서도 상식 밖의 전개를 보여 일명 ‘임성한 월드’라고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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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원고료도 도마에 올렸다. 연장이 확정된다면 임성한 작가의 원고료는 무려 50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임성한 퇴출운동, 막장도 이런 막장은 없다”, “원고료가 아깝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