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 최초 광대역 LTE 홈펨토셀 상용화

일반입력 :2013/11/12 11:13    수정: 2013/11/12 11:46

KT(대표 이석채)는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 홈펨토셀을 개발, 연내에 순차적으로 상용구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광대역 LTE 홈펨토셀은 가정이나 음식점과 같은 소규모 빌딩 내부 등 전파환경이 열악한 건물 내 구석구석까지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KT는 광대역 LTE 홈펨토셀의 주요 특징으로 ▲주력망인 1.8GHz 광대역 주파수 지원이 가능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 ▲옥외기지국과 홈펨토셀 간 고품질의 이동성 보장 ▲안전한 트래픽 전달을 위한 보안성 강화 ▲외부 무선환경의 변화에도 설치 및 관리 가능한 SON(Self Organizing Network) 기술 적용 등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차별화된 펨토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화관, 쇼핑몰 등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퍼블릭 펨토셀망을 운용하고 있으며 LTE 펨토셀 서비스를 위해 초고속 고품질 광통신 인터넷 전송망이 지원되어야 가능한데 KT는 이미 전국 61만Km 규모의 세계 최고 수준의 광통신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품질과 보안성을 더욱 강화해 기존에 설치 운용중인 옥외기지국과 새로 적용된 홈펨토셀 간의 설치운용, 위치변경운용, 철거에 따른 주변망 운용 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암호화된 프로토콜 전송을 통한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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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LTE 홈펨토셀의 핵심 기술인 SON(Self Organizing Network) 기능 추가에 따라 주변 기지국 신호를 탐색해 적정 커버리지를 산정하고 간섭을 제어할 수 있다. 외부 무선환경 변화 시에도 AP(Access Point) 셋업 환경을 자동으로 변경,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박재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광대역 LTE 홈펨토셀 상용화로 KT고객들이 고속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광대역 LTE 커버리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KT는 항상 고객이 원하는 통화품질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