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진영 전투 예고…“매달 업데이트 약속”

일반입력 :2013/11/07 16:01    수정: 2013/11/07 16:02

온라인 게임 ‘아스타’가 서비스 약 한 달 만에 초강력 업데이트로 또 한 번 도약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7일 분당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타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 ‘조우’를 공개했다.

이번 아스타 간담회를 통해 개발사인 폴리곤게임즈는 아스타의 ▲50레벨 콘텐츠와 RvR(진영 간 전투) 시스템 ▲신규 종족 클래스 ‘나찰’ ▲신규 필드 및 던전 ▲공성전 콘텐츠인 ‘당파전’ 등 내년 2월까지 선보일 콘텐츠를 먼저 소개했다.

또 회사 측은 먼저 게임에 반영된 ‘첫 만남을 준비하다’ 사전 업데이트 내용도 설명했다. 오늘 아스타에는 ▲40레벨 수행자들이 진입할 수 있는 ‘팔괘의 봉인’과 ▲5:5 대결을 위한 팀 투기장인 ‘별자리 투기장’이 들어갔다. 별자리 투기장은 30레벨 이상 이용자들이 참여 가능하며 아스타 고유의 PvP(이용자 간 대결)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조우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19일에는 ▲최고 레벨이 50으로 상향되며 ▲사천과 무경 등 RvR 지역이 처음 공개된다. 여기에 ▲진영 간 필드전투가 가능한 ‘분쟁지역 협동 임무’도 추가돼 아스타의 핵심 콘텐츠인 RvR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최대 10인까지 플레이 할 수 있는 ‘광기의 투기장’. ‘건웅건왕의 제단’ 등 고난이도 신규 레이드 던전과 가장 높은 등급의 아이템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도훈 폴리곤게임즈 부사장은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면 처음에 큰 기대 없이 시작했다가 해볼 만한 MMORPG가 나왔다는 긍정적인 의견들이 많다”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아스타의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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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아직은 부족하지만 아스타의 지적재산 가치가 커진다면 애니메이션, 극영화, 카툰 등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는 시도를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민규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시작이고 업데이트를 거듭하면서 더 재미있고 균형을 갖춘콘텐츠를 갖출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