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톡 '메시지 앱 화면 분할' 특허 출원

일반입력 :2013/11/06 15:14    수정: 2013/11/06 15:19

남혜현 기자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조한 메시지 앱 '돈톡'이 한 화면에서 여러 콘텐츠 볼 수 있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모바일 플랫폼 업체 브라이니클(대표 안종오)은 자사 모바일 메신저 '돈톡'이 한 화면에서 모아보기 기능을 통해 '복수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제공방법'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대화방에서 문자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화면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진, 동영상 외에도 쇼핑정보, 스케줄, 현재 위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사진이나 음악, 게임, 동영상 재생 등 복합적인 기능들을 갖춘 멀티미디어 기기로 진화함에 따라 다양한 기능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했던 것에 착안, 연구 개발됐다.

브라이니클 측은 돈톡 특허는 새로운 창으로 모아볼 수밖에 없었던 기존 모바일 메신저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바일 메신저 자체를 멀티미디어의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9월 '스마트폰 대기 화면에서 분할을 통해 한꺼번에 많은 쇼핑 정보나 다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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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돈톡이 가진 메지 회수기능, 대화방 내 귓속말 기능, 대화방 화면에서 날씨, 시간, 음원 등의 정보를 표시해주는 라이브 알림 기능 등도 특허 출원을 했다.

브라이니클 선우윤 홍보팀장은 이번 특허 건 역시 소비자가 모바일 메신저 상에서 최대한 편하게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