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안 된 '넥서스8' 웹에 올렸다가...

일반입력 :2013/11/06 11:27    수정: 2013/11/06 17:07

이재구 기자

지난 2일 자사 웹사이트에 '넥서스8'로 여겨지는 사진을 올렸던 구글이 이 사진을 넥서스7으로 바꿨다. 정체가 의문시되던 단말기가 넥서스8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지난 2일 구글이 안드로이드 웹사이트에 올렸던 넥서스8로 보이는 얇은 베젤의 태블릿 사진을 넥서스7로 바꿔버린 사실을 전했다.

보도는 최근 구글과 제휴한 LG가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블루투스통신 인증을 받은 LG-V510단말기가 넥서스8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보도가 나가자 자사 안드로이드 웹사이트를 편집해 넥서스8 단말기로 여겨지는 태블릿을 넥서스7(2013년 버전)으로 감쪽같이 바꿔놓았다. 바뀐 사진속의 넥서스8과 넥서스7을 비교해 보면 베젤의 변화는 뚜렷해 보인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넥서스8으로 여겨지는 사진을 넥서스7으로 재빨리 바꾼 것은 대개가 그렇듯이 흔히 뭔가를 숨기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또 애플이 이처럼 빠르게 사진에 대한 반응을 보인 것은 이것이 넥서스8이며 제품출시가 임박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