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게임대상’ 홈피 마비…"대상은?"

일반입력 :2013/11/04 12:40    수정: 2013/11/04 13:55

올해 대한민국 게임업계를 가장 밝게 빛낸 게임은 어떤 작품일까.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게임대상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

지난 달 30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남경필)는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2차 심사에 오를 1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본상 부문 온라인게임에서는 전체 8개 접수작 중 6개 게임이 선정됐다. ‘마구더리얼’ ‘아키에이지’ ‘에오스’ ‘열혈강호2’ ‘크리티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이 2차 심사 후보에 올랐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전체 11개 접수작 중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델피니아 크로니클’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윈드러너’ ‘이사만루2013 KBO’ ‘쿠키런’이다.

협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5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 전날인 오는 12일에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심사는 게임업체의 설명을 직접 듣는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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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과 인기게임상 2개 부문은 네티즌들의 참여 또한 심사점수에 반영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5개 작품에 대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결과는 본상 심사에 20%, 인기게임상 부문에 80%가 반영된다. 네티즌 투표는 오는 7일 오후 7시 까지 게임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대상의 관전 포인트는 대상이 온라인 게임에서 나오느냐, 아니면 모바일 게임에서 나오느냐에 집중된다”며 “아키에이지, 몬스터길들이기, 에오스 등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