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첫 주말 신기록 예고”

일반입력 :2013/11/04 08:42    수정: 2013/11/04 09:55

김태정 기자

애플의 신작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가 첫 주말 판매량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망된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 IT전문지 매셔블에 따르면 투자회사 파이퍼제프리의 유명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가 이 같은 내용의 분석을 내놨다.

먼스터는 지난 주말 ‘아이패드 에어’ 한 종류 제품이 250만~350만대 팔린 것으로 추정했다. 사실이라면 애플의 태블릿 판매 사상 첫 주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애플은 ‘아이패드4’와 ‘아이패드 미니’를 동시 출시, 첫 주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전작들 대비 판매량을 올리기 유리한 위치다. 1차 출시 국가가 41개국으로 ‘아이패드4’의 27개국보다 훨씬 많다. 3세대 뉴아이패드는 1차 출시국에 10개 국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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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업계는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의 초기 성적을 오는 5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패드 에어’는 16GB 용량 와이파이 전용 제품 가격이 499달러(약 53만원)이다. ‘아이폰5S’처럼 A7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9.7인치 제품이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출시국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