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넥'에서 킷캣 가능...개발자들 롬 제공

일반입력 :2013/11/03 08:41    수정: 2013/11/03 10:35

이재구 기자

구글의 안드로이드4.4 킷캣을 삼성의 '갤럭시 넥서스(이하 갤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지만 개방성을 표방하는 구글이 공식적으로 제공한 킷캣업그레이드 방식은 아니다.

샘모바일은 2일(현지시간) 개발자커뮤니티가 지난 2011년 나온 갤럭시넥서스의 안드로이드4.3을 4.4로 업데이트 되도록 하는 2종의 안드로이드4.4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 롬은 구글이 31일 발표한 안드로이드4.4소스로 만든 것이며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등장한 롬은 2종류로서 초기 빌드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과 그래픽충돌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능이 잘 작동된다. 롬은 어테이스트오브킷캣롬사이트와 슬림 캣롬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구글은 지난 31일 안드로이드 4.4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고도 롬 용량이 512MB에 불과한 저사양 단말기 가동, 빌트인 구글나우 기능, 앱용 풀스크린모드 등 많은 혁신을 가져왔다. 하지만 갤넥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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