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내년 UHD 방송 뛰어든다

일반입력 :2013/11/02 10:09

넷플릭스가 내년 UHD 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4K HD 화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일 경쟁 구도로만 흐르던 UHD 방송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 특히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사업자도 아닌 OTT 서비스가 UHD 카드를 꺼내들었다.

TV 제조사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UHD TV 제품을 출시하는 가운데 관련 콘텐츠 생산 가능성이 더욱 열렸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각) 기가옴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내년 UHD 방송 서비스를 목표로 내부 테스트용 4K HD 콘텐츠를 마련했다.

넷플릭스는 총 일곱가지 영상을 이주 초에 카탈로그에 담았다. 이 가운데 한 영상이 초당 24프레임 4K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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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의지도 강력하다. 리드 해스팅스 CEO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4K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방침을 드러냈다.

자체 드라마 제작으로 수익 확보는 물론 에미상까지 받아냈다. UHD 방송 행보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