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협력사 기술 RF오버레이 소개

일반입력 :2013/10/30 14:14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30일 서울 청담CGV에서 개최한 ‘헬로테크포럼’에서 유비쿼스(대표 이상근)와 협업한 ‘RF오버레이’를 소개했다. 동시에 차세대 방송 통신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내년 중점사업과 2017년까지 연구개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RF오버레이는 통신사 대비 광대역 전송능력과 원가경쟁력 등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인 100% 국산 기술이다.

광네트워크(FTTH)에서 케이블 방송(RF)과 인터넷(IP) 서비스를 상호 간섭 없이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전송 기술로 유비쿼스와 CJ헬로비전이 공동 연구 개발하고 70%의 투자 비용을 지원해 성공시킨 대표적 협업 성과물이다.

이상근 유비쿼스 대표는 “글로벌 강호들이 꽉 잡고 있는 방송통신 장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힘을 합해 이룬 값진 결과물”이라며 “우리나라 네트워크 장비 산업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RF오버레이 소개에 이어 ▲컨버전스 집전화 서비스 ▲스마트 홈 서비스 ▲스마트TV 플랫폼 ▲M2M 서비스 등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협력사가 제안한 내용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협업에 관한 업무접속 창구를 단일화하고 제품 개발 및 완성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도 운영하기로 했다. 서비스 공동 개발, 수익모델 연구 등은 물론 파트너사와 다른 파트너사 간 협업 활성화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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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우리의 역사는 여러분들과 함께 쌓아온 보람과 긍지의 시간이고 이를 토대로 CJ헬로비전은 이제 여러분들과 시장의 미래를 바꿔 나가려고 한다면서 “오늘 CJ헬로비전의 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시는 업계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미래 방송 통신 시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비쿼스, 휴맥스, 알티캐스트, 에릭슨, 다산네트웍스, 다보링크, 미레타ST 등 방송 네트워크 VoIP(인터넷전화)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