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3/10/29 14:22    수정: 2013/10/29 14:27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올해 인수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소프트레이어 테크놀로지’ 기술에 기반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IBM 인터커넥트 2013' 행사에서 IBM은 미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전략적 역량으로 '클라우드'를 지목했다.

한국IBM의 퍼블릭 클라우드는 일반 가상화 환경의 프로비저닝과, '베어메탈 서버'라 불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어 메탈 서버는 가상화 솔루션을 통하지 않고 직접 하드웨어에 OS를 포함한 프로비저닝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소프트레이어는 통상 100개 미만의 API가 지원되는 여타 클라우드 서비스들에 비해 2천 개의 API를 지원해 기업 내 기존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동하게 해준다.

사용자는 몇 차례의 간단한 입력 작업으로 수 분 안에 업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보유할 수 있으며, 소프트레이어의 웹기반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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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사업부 대표는 소프트레이어 기술과 IBM의 스마트클라우드 역량이 결합되어 제공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경험하는 혜택은 그들의 비즈니스 성장과 직결된다라며 한국IBM은 스타트업, 중견기업, 대기업 등에 쉽고 안정적인 클라우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IBM은 소프트레이어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1개월간 무료 사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