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 PC 지정 보안 모듈 패키지 선봬

일반입력 :2013/10/29 11:14

손경호 기자

테르텐(대표 이영)은 기존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확대 지침에 따라 PC 지정 서비스를 위한 보안솔루션 '웹큐브 포 PC시큐리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은행권, 증권사, 선물사, 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 파밍 등 변종 전자금융사기가 급증한 데에 따른 사전예방조치로 모든 금융회사가 해당 서비스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테르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던 PC 원격접속탐지 및 차단, PC 지정 모듈에 대한 위/변조 방지, PC 지정 모듈 등 3가지 모듈을 하나로 통합한 보안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해당 제품에 PC 고유정보를 추출해 국정원 인증암호화 모듈을 암호화한 뒤 서버로 전송하며, PC 지정 모듈에 대해 디지털 서명을 적용해 무결성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또한 사용자의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프로세스의 패턴 분석을 통해 원격 및 화면캡쳐 프로세스를 제어하는 기술로 PC 화면을 보호한다. PC 지정시 논리적 맥주소(IP주소)의 경우는 같은 PC라도 변경되거나 해커에 의해 도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이에 따라 웹큐브는 변경할 수 없는 물리적 맥주소, HDD 시리얼넘버, CPU ID 등을 사용해 금융거래시 PC를 지정토록 하고 있다. 따라서 불법적인 해커의 침입 시 암호화 된 모듈이 적용됨으로 금융 거래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중요 개인 및 기업 정보들이 PC 및 모바일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최대한 기업 및 개인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