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거스, 아이폰5S용 고급 가죽 케이스 출시

일반입력 :2013/10/28 16:50

이재운 기자

노트북 가방 및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업체 타거스가 미국의 유명 가죽 브랜드를 인수, 이를 채택한 아이폰5S용 가죽 케이스 시리즈를 출시한다.

한국타거스(대표 이혁준)는 미국 유명 가죽 브랜드인 세나(Sena)가 제작한 6종의 아이폰5S용 케이스 제품군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나는 3대째 가죽 세공업을 이어온 터키 출신의 오튼(Oten) 형제(램시 오튼, 페브지 오튼)가 설립한 핸드메이드 가죽 브랜드다. 세대를 거듭해오며 축적된 가죽 소재에 대한 노하우에 모바일 기기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접목시켜 이번 케이스를 만들게 됐다는 것이 타거스의 설명이다.

세나는 지난 1999년부터 핸드폰, PDA, 노트북 등 IT 기기의 가죽 케이스를 생산해왔으며, 최근 명품 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가죽 세공 능력을 인증받았다. 지난해 타거스에 인수된 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 애플스토어에 입점해있다.세나 브랜드의 창시자인 램시 오튼은 “지난 11년 동안 쌓아온 스마트 액세서리에 대한 노하우와 소비자 의견을 제품 디자인과 제작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세나의 제품은 클래식과 모던, 그리고 보호의 키워드들 결합한 디자이너 스타일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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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세나 스마트폰 케이스 제품은 모두 아이폰5S용으로 울트라 씬 스냅온(UltraThin Snap-On)을 비롯하여 울트라 슬림 클래식(UltraSlim Classic), 루시오 (Lusio), 월렛 슬림(Wallet Slim), 마지아 월렛(Magia Wallet), 마그넷 플리퍼(Magnet flipper) 등 총 6종이다.

이혁준 한국 타거스 대표는 “세나는 2007년부터 애플스토어에 입점된 첫 번째 케이스 브랜드이기도 하며, 스마트 액세서리가 중요한 패션 소품으로 인식되는 요즘에 가장 그 가치에 어울리는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