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3Q 영업익 247억…가입자 410만

일반입력 :2013/10/28 10:04

KT스카이라이프(대표 문재철)는 지난 3분기 매출 1천491억원, 영업익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익은 49.1% 늘어났다. 가입자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순익이 급증했다.

당기 순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신규 가입자는 약 21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명 감소했다. 순증 가입자는 9만6천명이다.

9월말 기준 기존 유지가입자 수는 약 410만명이며, 이 가운데 올레티비스카이라이프(OTS) 가입자 수는 21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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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철 사장은 “유료방송 시장 경쟁 심화로 순증가입자 실적이 다소 둔화됐지만, 가입자 모집 제한 규제 논란 등 경쟁사들의 파상공세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위성방송을 지속적으로 선택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과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