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日 망언…누리꾼 발끈

정치입력 :2013/10/25 15:11

온라인이슈팀 기자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동영상을 유포하고 망언을 일삼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5일 한국, 중국이 일본 외무성의 독도·센카쿠 영유권 주장 동영상을 유포하고, 이에 반발하자 “앞으로도 일본의 입장을 정중하게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기자회견장에서 동영상 내용이 “일본의 입장을 확실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야마모토 이치타 영토문제담당상은 기자들에게 “동영상 제작이 너무 늦었다”면서 “일본 영토라고 밝히는 것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이유는 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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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누리꾼은 “독도는 어쨌거나 우리 영토, 영해, 영공인데 일본이 왜 자꾸 끼어드는지 모르겠다”며 “남의 영역에 무단침입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주장하며 “일본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일제 담배, 맥주, 가전제품 모두 구매하지 말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