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영업익 10조2천억…26%↑

일반입력 :2013/10/25 08:49    수정: 2013/10/25 10:27

삼성전자가 2013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9.08조원, 영업이익 10.16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5일 매출 59조800억원, 영업이익 10조1천600억원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같은분기에서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6% 올랐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3분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과 주력 제품의 가격 경쟁 심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메모리 수요 강세에 힘입은 반도체의 실적 성장과 더불어 스마트폰 등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는 매출 9조7천400억원, 영업이익 2조600억원을 기록했다. D램의 경우 20나노급 공정 전환을 지속 추진하면서 모바일ㆍ서버향제품군과 게임기향 D램 판매 확대를 추진했고, 낸드 플래시의 경우 10나노급 공정 전환과 고부가ㆍ차별화 제품 판매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디스플레이패널 부문은 매출 8조900억원, 영업이익 9천800억원이다. 스마트폰 제품 중심으로 한 OLED 패널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형 LCD 패널의 판가 하락과 OLED 생산능력(CAPA) 증설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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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모바일(IM) 부문은 매출 36조5천700억원, 영업이익 6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4와 갤럭시 노트 3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유지된 가운데,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확대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갤럭시 탭3 등 태블릿도 7월부터 본격 판매되면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대폭 늘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전(CE)부문은 매출 12조500억원, 영업이익 3천500억원이다. TV의 경우 글로벌 시장으로 UHD TV 확산, 50형 이상 대형 사이즈 판매 확대, 보급형 전략 제품 라인업 강화 등으로 전분기보다 판매가 증가했다. 그러나 생활가전은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를 확대했으나 계절성 제품인 에어컨의 성수기 종료 영향과 신흥시장 환율 절하 등의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