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삼성의 구글글래스 대항마

일반입력 :2013/10/25 06:56    수정: 2013/10/25 10:31

이재구 기자

삼성이 구글의 안경형컴퓨터인 글래스에 대항할 웨어러블컴퓨터 특허를 확보했다.

폰아레나는 24일(현지시간) 삼성이 한국특허청으로부터 안경형 웨어러블 컴퓨터 특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웨어러블 컴퓨터는 아직 미특허청에서는 특허를 받지 못했다.

이 특허는 한쌍의 스포츠글래스용으로서 마이크로소픝(MS)가 특허받은 스마트글래스와 유사하다.

삼성의 스마트글래스는 투명하고 반투명한 프레임,양측의 컨트롤 버튼, 그리고 디스플레이와 카메라가 등의 특징에서 구글글래스와 유사해 보인다. 이 스마트글래스 프레임 내부에는 한쌍의 내장형 이어폰이 들어있다. 스마트안경은 스마트폰과 짝을 이루면서 정보를 보여주거나 제어범위를 확대할 수있다. 그리고 한쌍의 이어폰은 음악을 듣거나 걸려오는 저전화를 받을 수 있다.

삼성의 특허는 각 이어폰에서 전선이 나와 뒤로 연결되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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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에 등장하는 이미지 가운데 하나는 헤드폰 잭처럼, 다른 하나는 USB플러그처럼 보인다.

물론 이것은 특허이기 때문에 이것이 최종 디자인이 되거나 이와 유사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삼성이 웨어러블 글래스컴퓨터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에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