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은사막’ 첫 테스트 성공

일반입력 :2013/10/24 17:00    수정: 2013/10/24 17:01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첫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검은사막 1차 CBT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9시간씩 총 63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15만 명의 신청자 가운데 선발된 5천 명의 테스터가 참여해 진행됐으며, 제한된 시간과 비교적 높은 PC 사양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접속률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스터들은 검은사막의 높은 액션성과 타격감, 다양한 콘텐츠, 대륙을 탐험해나가는 즐거움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여타 MMORPG와는 차별화된 게임성과 살아있는 듯 실감나는 그래픽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20일, 23일 두 차례에 걸친 공성전은 많은 길드 참여를 유도했으며, 공성전에서 펼쳐진 대규모 전투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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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테스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테스터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검은사막의 향후 개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테스트 종료 이후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은사막에 대한 여러 소식을 나눌 계획이다.

다음 허진영 게임서비스본부장은 “검은사막이 가진 매력과 게임성, 각종 재미 요소들이 테스터들에게 높은 평가와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과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