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클라우드 경제성↑ 스토리지 플랫폼

일반입력 :2013/10/23 17:14

이재운 기자

씨게이트가 데이트 관리를 단순화시키고 확장성을 높여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절반 가량 낮추는 오픈스토리지 플랫폼을 출시했다.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23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인프라를 새롭게 재편할 수 있는 자체 개발 플랫폼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스토리지(Seagate Kinetic Open Storage)’를 발표했다.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스토리지 플랫폼은 확장성이 뛰어난 스토리지 아키텍처로,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하고 더 나은 성능과 확장성을 가능케하며, 평균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50% 절감시켜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록키 피멘텔 씨게이트 수석 부사장 겸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은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높은 확장성의 객체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현한다”며 “이를 통해 IT 전문가는 불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투자할 필요가 없으며, 동시에 가장 혁신적인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이 스토리지 기기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스토리지 서버 단계를 없앴다. 그 결과 하이퍼스케일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를 인수, 개발,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전력 및 냉각 비용은 절감하고 스토리지 밀도는 극대화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증축할 때도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향후 오픈소스로 제공될 새로운 키/밸류 API(key/value API)와 씨게이트 하드 드라이브 기술과 연결된 이더넷을 통합시킨다. 이는 어떠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택에서도 신속하게 실행 및 구축되도록 설계돼, 스토리지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따라서 시스템 설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전체에 제공할 신규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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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독립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을 재정의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스케일아웃 파일과 객체 기반 스토리지를 단순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나아가 애플리케이션의 세부 기능을 관리할 수 있으며, 모든 클라우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택에서 빠르게 실행 및 구축할 수 있다. 병목 현상 제거와 클러스터 관리 최적화, 데이터 복제, 마이그레이션, 아카이브 성능 활성화를 통해 I/O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