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객 챙겨라”…LGU+ 최대 15% 할인

일반입력 :2013/10/22 10:00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장기가입 고객 챙기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자사 유무선 서비스를 장기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존 요금할인 혜택과 장기할인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장기가입 고객 할인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할인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2년 이상, 인터넷 3년 이상 이용 고객 중 유무선 합산 이용기간이 일정 수준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할인 혜택은 기본료뿐만 아니라 초과 음성, 데이터 통화료 등의 모바일 요금과 인터넷 기본료까지 모두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제공한다.

요금할인 혜택은 매월 제공하며 합산 기간이 7년 이상이면 7%, 10년 이상은 10%, 15년 이상인 경우 15%의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장기할인 프로그램과 약정할인 등 기존 요금할인의 중복 가입이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타사의 장기고객 할인상품은 모바일 음성통화 초과 사용분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약정할인과 중복가입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결합상품 이용기간도 장기할인 가입 시 유무선 상품 사용기간에 합산된다. 동일 명의 모바일 3회선과 인터넷 1회선까지도 이용기간 합산이 가능하다. 예컨대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상품 합산 사용기간이 15년인 고객이 기본료 6만9천원의 LTE요금제를 이용하면 2년 기준 약정할인 1만8천원에 장기할인 1만1천400원을 추가로 할인 받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장기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도 ‘퍼스트 클럽(FIRST CLUB)’을 운영 중이다. ‘퍼스트 클럽’은 기본료 11만원 이상 LTE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빠른 상담을 위한 전담 고객센터 운영 ▲가입 1년 간 분기별 주유상품권 또는 백화점 상품권 증정 ▲1년 이상 해당 요금제 이용 시 최고 수준의 기기변경 혜택 제공 ▲휴대폰 분실 및 파손 시 LTE 임대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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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멤버십 고객 중 자사 가입기간이 7년 이상인 일반 고객의 멤버십 등급을 ‘VIP’로 승급시켜, 멤버십 포인트를 기존의 3만 포인트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0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양철희 LG유플러스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약정할인에 따른 요금할인 혜택과 장기가입 할인 혜택을 동시에 모두 제공하는 국내최초의 프로그램”라며 “VIP나 우량고객뿐만 아니라 통신서비스 이용이 적은 고객들까지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