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변희재 다툼에 진중권까지 가세했다

사회입력 :2013/10/16 18:58

온라인이슈팀 기자

한 아나운서 커플의 열애설이 이제 이념 논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16일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선영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배 아나운서가 트위터를 통해 남긴 말꼬리가 불씨가 돼 설전이 시작됐다.

배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하며 말미에 사귀지 않습니다.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라고 덧붙였다.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 아나운서를 향해 SBS 김성준이란 기회주의자가 판을 치니 배성재라는 아래 것들도 덩달아 날뛰는 거죠라고 배성재 아나운서의 마지막 발언에 대해 비난했다.

진중권 교수는 변희재 대표를 향해 변희재의 울분을 이해합니다. 나라꼴 땜에 연애 못하는 우국총각이 누군데, 감히 배성재 따위가…라는 내용에 글을 남겼다. 대학 시절부터 연애를 못해봤다고 밝혔던 변 대표를 비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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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한정수는 변 대표를 향해 변희재, 쯧쯧쯧...욕할 가치도 없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배 아나운서의 발언에 대해 과한 반응을 보였다는 비판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드디어 진중권 교수까지 합세, 왜 조용한가 싶었다, 다들 그만 좀 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