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DB 백업·DR 어플라이언스 출시

일반입력 :2013/10/16 15:45

오라클은 제로 수준의 데이터 손실방지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백업 로깅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 중 하나인 오라클 DB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복원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백업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오라클의 새로운 어플라이언스는 데이터베이스에 모든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백업해야 하는 기존 솔루션들과 달리 오직 변경 데이터의 처리와 저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운영 서버와 네트워크에 가해지는 백업의 영향과 스토리지 비용을 현격히 줄여준다.

높은 확장성을 제공해 단일 어플라이언스만으로 데이터센터내의 수 천 개 DB에 대한 데이터 보호 요구를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은 오라클 DB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직접 온프레미스 오라클DB를 오라클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 있다. 추가적인 보호를 위해 오라클 DB 백업 로깅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를 오라클 클라우드에 복제할 수도 있다.

오라클 데이트 백업 로깅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는 리두 로그(redo log) 데이터를 어플라이언스에 지속적으로 전송해 데이터 손실이 유출될 가능성을 1초 이하로 줄인다. 오라클 DB에 통합된 백업 알고리즘은 DB의 변경 데이터만 어플라이언스에 전송해 DB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백업 프로세스 작업은 DB 서버에서 어플라이언스로 오프로드 된다.

어플라이언스에 저장된 DB의 변경 데이터는 필요 시 언제든 가상의 모든 DB 복사본을 만드는데 사용가능하다. 자동 테이프 아카이브로 선택적인 테이프 통합으로 백업 파일이 어플라이언스에서 직접 테이프로 보내져 운영 DB 서버에서 테이프로 자원 집중적인 백업이 오프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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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언스는 모든 수신 데이터의 일관성을 확인하고, 사이트 오류나 고장 발생 시 변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또 다른 어플라이언스에 복제한다.

후안 로아이자오라클 수석부사장은 “오늘날 기업에게 있어 중요한 데이터의 유실이나 다운타임, 애플리케이션 속도 저하 등의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라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백업 로깅 리커버리 애플리케이션은 비효율적인 야간 백업이라는 수 십 년의 긴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중요 비즈니스 데이터를 위해 완벽한 보호를 실현하는 최초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