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워치 출시 임박...구글나우 탑재"

일반입력 :2013/10/15 09:30    수정: 2013/10/15 11:48

구글이 스마트워치 제작을 거의 완성한 상태이며, 구글의 음성 비서 서비스인 '구글나우'가 주요 기능으로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14일(현지시간) 구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구글글래스에 채택된 많은 기능을 스마트워치에도 적용할 것이며 스마트워치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스마트워치는 구글글래스와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것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며, 구글의 음성 비서 서비스인 '구글나우'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나우는 사용자의 행동패턴과 위치기반 정보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자동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스마트워치를 통해 앞으로 이러한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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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현재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지속시간과, 블루투스 4.0 연결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 측면에서는 애플이 아이워치에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센서와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안드로이드 블로거 루싸코브스키(Russakovskii)를 인용해 구글이 내부적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워치를 코드명 젬(Gem)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10월 말일에 스마트워치인 '넥서스워치'와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4.4 킷캣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