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산센터 입찰비리 이어 이번엔 '성접대'

일반입력 :2013/10/14 14:59    수정: 2013/10/14 15:00

송주영 기자

정부통합전산센터 입찰 비리와 관련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접대 정황을 포착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입찰비리와 관련해 A사가 공무원 등에게 성접대를 한 내용을 담은 장부를 입수했다.

이 장부에는 광주지역의 한 유흥업소에서 A사가 공무원,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성접대를 한 내역이 기록됐다. 이 업소에 대한 장부에는 술 접대 외에도 성접대와 관련한 ‘2차’와 관련한 기록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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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성접대 외에도 업체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수천만원어치의 기프트카드를 발급한 정확도 포착했다.

경찰은 광주, 대전 등을 대상으로 정부통합전산센터 용역과 관련 금품 수수 등 입찰비리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