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인터넷 구축, 제도 지원책 마련해야”

일반입력 :2013/10/14 11:54

기가인터넷망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선진국들이 이미 기가인터넷으로 발전해 가는데 시범서비스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문종 의원(새누리당)은 ‘기가인터넷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정책 자료집을 내고 미래부 차원에서 기가인터넷망 구축 필요성과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은 2005년 1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경기부양책 일환으로 26조원의 예산을 확보, 1억 가구에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공급하는 정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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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2015년까지 약 1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있고 EU도 11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홍문종 의원은 “기가인터넷망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역폭의 독점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미래부 차원의 해결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