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울 10개구에 광대역 LTE

일반입력 :2013/10/09 13:21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오는 10일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를 서울 10개구 11개 주요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강남역, 대학로, 명동, 홍대, 신촌, 서울역, 시청광장, 여의도, 잠실 롯데월드, 가산 디지털단지, 강남~양재 사무실 밀집지역 등에서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1.8GHz 대역 광대역 LTE를 개통해 이달 말 서울 전역을 목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중이다. 지난 8일에는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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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내달 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 6대 광역시, 7월 전국망 수준으로 커버리지를 넓힌다. 또 광대역 LTE와 별도로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전국 LTE-A 기지국 66%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LTE-A와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을 모두 조속히 확대해 전국 최다 지역에서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