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해외 ‘한글공부방’ 후원 및 도서기증

일반입력 :2013/10/04 17:57

G마켓(대표 변광윤)은 567돌 한글날을 기념해 해외 ‘한글공부방’ 후원을 통한 한글 알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한글공부방은 개그맨 서경석과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에 한글을 알리기 위해 각국의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일본, 베트남, 태국에서 진행됐으며, 현재 네 번째 지역으로 필리핀 마닐라에 추진하고 있다. G마켓은 이번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한글교재, 복사기, 빔프로젝트 등 교육에 필요한 물품지원과 도서기증을 맡는다.

이번 후원은 도서기부 등을 통해 고객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도서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3일까지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는 택배를 통해 수거해 가며, 택배비용은 G마켓이 전액 부담한다. 기부된 도서는 필리핀 마닐라의 한글공부방에 기증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외에도 G마켓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한글 소개글을 페이스북에 포스팅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67명에게 G마켓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최동휘 G마켓 사회공헌팀장은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특별한 한글날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글 알리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신이 기부한 책이 한글을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이를 통해 전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