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관심사병 사연, "처음엔 안 걸렸다" 폭소

연예입력 :2013/10/03 14:39

온라인이슈팀 기자

김성오가 관심사병이 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성오는 군대에서 소변을 못 참아 관심사병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벽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이 있는데 자대배치를 받고 밤에 화장실 가려 하자 불침번을 서는 선임병이 보내주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선임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었다며 할 수 없이 관물대를 열고 방수가 되는 세면가방에 소변을 봤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가방의 방수가 허술해 아침에 일어났더니 새어나와 주위가 흥건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가 군생활 편하게 했겠다며 이상한 애라고 안 건드렸겠네라고 말하자 김성오는 그래서 관심사병이 됐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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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성오는 처음에 안 걸렸다며 옆에서 자고 있던 고참 침낭으로 흘러가 모든 고참들이 오해했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줬다.

누리꾼들은 관심사병 되면 정말 편하지만은 않을텐데, 고참이란 놈은 뭐가 잘났다고 화장실도 안 보내주냐, 요즘도 이상한 사람 찍어서 관심사병 삼으면 잘 해주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