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D지도 '브이월드' 또 접속불가

일반입력 :2013/09/30 09:26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한국판 3D지도 브이월드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면서 사용자가 몰리자 오전 9시20분 현재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브이월드는 국토부가 지난 29일 공개하자마자 언론의 집중 보도로 관심이 쏠리며 홈페이지 접속자수가 폭주해 접속이 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30일 오전 복구돼 접속이 되는 듯 하다 현재는 다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브이월드는 우리나라 독자 위성기술로 만든3D 영상지도로 2011년 5월 개발에 착수해 완성했다. 전국 3D입체영상, 북한 위성영상, 전세계 위성영상 등을 제공하며 특히 위성지도와 레이저 측량에 항공사진을 더하며 3D 공간 정보를 실감나게 제공하고 있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브이월드에 대한 이목이 집중적으로 쏠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홈페이지에 공지에 따르면, 30일 월요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서버증설을 위해 서비스 이용이 불가했다.

관련기사

서버증설 작업을 마친 오전8시 께는 잠시 접속이 가능했지만 다시 사용자가 몰리며 현재는 홈페이지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앞서 국토부는 브이월드 서비스 속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비상 운영팀 가동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안에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