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시스 아이폰5S-5C 국내판매 돌입

일반입력 :2013/09/27 11:52

봉성창 기자

구매대행 전문업체 익스펜시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존 라쓰멜 오글)는 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폰5S는 스페이스그레이 색상 기준 16GB모델이 104만9천860원, 32GB모델이 110만5천860원, 64GB모델이 116만1천860원이다. 애플은 그레이, 골드 색상 제품도 출시했지만 골드 색상의 경우 수요대비 공급 물량이 부족해 정확한 입고 가능 시점이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폰5C는 16GB 모델이 74만1천860원, 32GB 모델이 88만1천860원이다. 64GB 모델 가격은 미정이다.

앞서 애플이 지난 21일 9개국에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정식 발매한 뒤 24시간만에 9월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아이폰5C에 비해 아이폰5S 공급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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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펜시스코리아 관계자는 자사의 구매대행 아이폰 가격에 대해 제한된 초도물량상 공급처에서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공식 애플 매장 판매가격보단 비싸다면서도 익스펜시스의 판매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익스펜시스는 자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정식 판매 전 1주일간 진행된 예약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신형 아이폰을 주문한 사람이 1천명 이상이며, 아이폰5S를 원하는 선주문 비중이 90%라고 설명했다. 현재 1차, 2차 입고 물량은 선주문을 통해 선착순 발송돼 영업일기준 3일 이내 국내 구매자가 받아볼 수 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