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전 스마트폰 생중계 첫시도 ‘주목’

일반입력 :2013/09/27 10:22    수정: 2013/09/27 10:22

현대HCN(대표 강대관) 실시간 N스크린 TV 서비스 ‘에브리온TV’ 채널 1번을 통해 고연전을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세대가 27일, 28일 양일간 주최하는 고연전(고려대 주최시 ‘연고전’)은 온라인 생중계는 그간 있었지만, 모바일 기반 N스크린 생중계는 처음이다.

고연전은 27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야구 경기, 오후 3시 농구 경기, 오후 4시에는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린다. 다음 날인 28일 오전 11시에는 럭비, 오후 1시에는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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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와 럭비, 축구 경기에는 고려대 출신의 현역 아나운서가 직접 ‘고려대 편파중계’에 나서 나선다. 고려대학교 방송국 측은 “고대 방송국 출신인 MBC의 허일후 아나운서가 농구 중계를, KBS의 박승돈 아나운서가 럭비와 축구 중계를 각각 맡아 중계에 전문성과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고연전 중계와 마찬가지로, 영상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대학이라면 어디라도 에브리온TV를 통하여 전용 채널을 개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 전용 채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