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김기사, 위치기반 수익 모델 개발키로

일반입력 :2013/09/25 10:06    수정: 2013/09/25 11:55

손경호 기자

네이버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김기사를 통해 위치 기반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는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김기사의 개발사 록앤올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윤식 네이버 검색본부장, 박종환 록앤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상호간 콘텐츠 제휴 방안 모색 및 공동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윤식 검색본부장은 두 회사가 보유한 위치기반 정보를 기반으로 한 협력 강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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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국내 최고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국민내비 김기사와 네이버와의 협력은 서로에게 혁신의 계기가 되어 모바일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내년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김기사에게 네이버의 앞선 경험은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넷 선도기업과 유망 벤처기업 간의 실질적인 동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제휴로 삼아, 인터넷 생태계 내 건강한 상생 발전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