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추석매출 지난해比 1.4배↑ '여행상품 덕'

일반입력 :2013/09/23 17:07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지난 추석기획전 기간 동안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140% 매출이 늘었고, 여행상품 매출은 4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 동안 이용 가능한 국내 도심 호텔, 리조트 및 제주도 항공권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여행 카테고리 베스트상품은 추석연휴 때 이용가능 한 ‘티웨이 편도항공권’ (8천장 판매), ‘해운대그랜드호텔’ (1천266장 판매), ‘STX리조트’ (1천101장 판매), ‘아쿠아플라넷 제주’(6천098장 판매) 등으로 대부분 국내의 관광지 관련 상품 및 숙박시설이 차지했다.

티몬은 3일뿐이었던 작년 추석연휴에 비해 올해 추석은 5일부터 최장 9일 연휴가 가능해 장기 해외 여행객도 증가했지만, 고향을 갔다 오고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이 소셜커머스를 통한 국내 여행 상품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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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기획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송상품(스토어)도 전년 대비 20%의 매출 신장을 보이며 호조를 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1~4만원대로 선택이 가능한 견과류 ‘넛츠미 선물세트’(7만4천786개 판매), 1~9만원대의 ‘정관장 홍삼 선물세트’(1만1천940개 판매), ‘비타민하우스 선물세트’(1만2천748개 판매), ‘종근당 건강 공침환’(3천18개 판매) 등으로 건강기능식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9월16일 판매기준)

이인복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티몬은 여타 여행 판매채널에 비해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들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미쳐 긴 연휴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많이 몰리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명절 등 시즌에 맞는 상품을 적절히 준비하여 지역, 스토어, 컬쳐, 여행 부분에서 모두 최고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라이프커머스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