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재고량 바닥...건재 과시

일반입력 :2013/09/22 16:02    수정: 2013/09/22 17:05

이재운 기자

아이폰5S의 초반 스퍼트는 훌륭했다. 시장 일각의 우려에도 애플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아이폰5S 1차 출시국 전역에서 출시 첫날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

CNN머니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일본, 중국 등 아이폰5S 1차 출시국 11개 지역에서 아이폰5S의 초반 재고가 모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호주와 일본,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길게 늘어선 행렬을 통해 인기를 입증했던 애플은 기존 명성대로 아이폰5S 초반 물량을 모두 판매하며 그 인기를 스스로 입증했다. 특히 신제품부터 새로 선보인 금색 제품은 다음달에나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매 사이트에서도 가격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전예약 판매 결과를 이례적으로 비공개했던 애플은 이로써 일각의 우려를 다소 잠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교적 저가에 출시한 아이폰5C는 ‘저가형치고는 비싸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중국에서도 생각만큼 인파가 몰리지 않아 판매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은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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