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5C 발매 시작 “세계 첫 구입자는?”

일반입력 :2013/09/20 09:08    수정: 2013/09/20 19:04

이재운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S와 5C의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호주를 시작으로 영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는 이를 구매하려는 행렬이 애플 직영매장인 애플스토어 앞마다 길게 이어져 진풍경을 연출했다.

씨넷은 20일 아이폰5S·5C를 구매하기 위해 애플스토어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5S를 구매한 청년도 눈에 띈다.

날짜변경선 기준으로 호주가 가장 먼저 금요일을 맞이하면서, 이곳에서 세계 최초 아이폰5S 구매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미 구나완이라는 남성으로, 그는 구매를 위해 발매 전날인 지난 19일 낮부터 시드니의 애플스토어 앞에서 기다렸다고 씨넷은 전했다.일본에서는 한 때 태풍이 몰아치며 애플스토어 앞에 줄서있던 대기자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자 애플스토어 측이 매장 안에서 대기할 수 있게 해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결국 아이폰5S를 손에 넣은 채 귀가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아이폰5C에 대한 인기도 상당했으며, 영국에서는 유럽 전역에서 아이폰5S를 하루라도 빨리 손에 넣기 위한 인파가 몰렸다고 씨넷은 전했다. 미국에서도 노숙을 강행하면서까지 아이폰5S를 사려는 행렬이 계속됐다. 아래 사진들은 아이폰5S·5C를 구매하려는 전 세계 애플 충성고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