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 주의' 야생버섯 함부로 먹으면 큰일

일반입력 :2013/09/16 15:00

온라인이슈팀 기자

가을철 산행과 추석 성묫길에 잦은 독버섯 중독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버섯을 먹게 되면 구토와 설사ㆍ오한ㆍ발열ㆍ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야생 버섯을 함부로 따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독버섯은 대개 빛깔이 화려하거나 냄새가 고약하고 표면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묻어나온다. 또 결이 세로로 찢어지지 않으며 벌레가 먹지 않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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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독버섯은 익히더라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는다며 무조건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독버섯 어떻게 생겼는지 봐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야생 버섯을 안 먹으면 되지 않나, 산행할 땐 그냥 버섯 신경쓰지 말아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