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7.1 테스트중..."아이패드와 출시"?

일반입력 :2013/09/16 11:48    수정: 2013/09/16 15:44

이재구 기자

애플이 오는 18일 iOS7 발표 이후를 감안한 대규모 업데이트버전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특히 iOS7.1은 차기 아이패드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15일(현지시간)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자체 웹분석을 통해 애플이 오는 18일 iOS7 출시 이후를 대비한 업그레이드버전(iOS7.0.1, iOS 7.0.2 및 iOS 7.1)에 대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는 애플이 본사 내부에서도 iOS7.1 업데이트버전을 테스트중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각 도시별로는 이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iOS7.0.1은 쿠퍼티노 본사 근처의 산타 클라라, 샌프란시스코,새너제이,쿠퍼티노,팰러앨토,라크스퍼, 마운틴뷰 등에서. iOS7.0.2는 쿠퍼티노, 새너제이, 그랜드블랑타운십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과거 애플의 출시 이력을 볼 때 ▲iOS 7.0.1과 iOS 7.0.2는 후속 버그수정 업데이트버전으로 ▲ iOS7.1버전은 새로운 기능, 또는 새 HW 지원기능을 갖는 버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iOS7.1은 768x1024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또 애플이 올가을 아이패드 HW를 준비중인 것을 감안할 때 iOS7.1업데이트는 새 아이패드와 함께 나올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앞서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iOS설계 인력을 iOS8용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는 애플이 iOS8는 M7코프로세서와 연계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건물내 지도,대중교통 갈아타기 방향 등에 중점을 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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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오는 18일 전면적으로 혁신한 iOS7을 공개하면서 새아이콘, 재설계된 앱 인터페이스, 아이튠스라디오,컨트로롤센터,공지센터업데이트,새 시리음성보이스 등을 업데이트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iOS7에 차량용앱인 iOS인더카를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선보일 OS7은 오는 20일부터 아이폰5S와 아이폰5C에 설치돼 시판된다.

보도는 애플이 통상 주요 iOS발표 이후 수주일 이내에 버그수정 버전을 내놓아 온 만큼 이번 버전 테스트는 놀랄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