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메이웨더, 판정승…싸이 등장 ‘눈길’

스포츠입력 :2013/09/15 14:59    수정: 2013/09/15 15:13

온라인이슈팀 기자

‘무패 핵주먹’ 메이웨더 주니어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월드스타 싸이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 특설무대에서 열린 사울 알바레스와의 WBC 및 WBA 주니어 미들급 세계타이틀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한 명의 심판이 동점을 줬으나 나머지 심판들이 메이웨더 주니어의 손을 들어줬다.

메이웨더 주니어는 통산 44승 무패를 기록 중인 현역 최고의 복서로 평가받는다. 현재까지 26번의 KO승을 거뒀으며 단 한 번도 패한 적 없다.

그가 한 경기를 치르고 받는 대전료만 무려 4천150만달러(한화 약 451억원)에 달한다. 중계권 수익까지 합치면 최소 7천만달러(한화 약 761억원) 이상을 벌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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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경기장에는 월드스타 싸이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싸이는 메이웨더 경기를 관람했으며, 자신의 트위터에 WBC 웰터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걸친 사진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메이웨더의 벽은 높았다”, “메이웨더 무적이구나”, “메이웨더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전성기 때의 파퀴아오 밖에 없을 듯”, “메이웨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