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새로운 방송 활성화 산학연 맞손

일반입력 :2013/09/13 16:53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미디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미디어 생태계 활성화 위원회’를 13일 발족했다.

스마트 미디어란 스마트폰, TV, 셋톱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기반으로 방송과 함께 인터넷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신유형 방송서비스를 말한다.

위원회는 산업계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관련분야 27명으로 구성됐다.

정한근 방송진흥정책관은 “방송산업 환경이 ICT와의 결합을 통해 급속히 스마트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스마트미디어를 선도적으로 육성하여 국내 방송산업의 새로운 도약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며 “스마트미디어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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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국내외 스마트미디어의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미래부는 “향후 위원회 논의결과를 토대로 스마트미디어 생태계 활성화 계획을 수립, 2014년 상반기 중으로 최종 정책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