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소프트, 넥슨 품으로

일반입력 :2013/09/13 14:18    수정: 2013/09/13 14:18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은 넥슨코리아 자회사인 네오플이 게임 개발사인 띵소프트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에 설립된 띵소프트는 부분 유료화 기반의 온라인 게임 분야에 있어 검증된 개발력을 갖춘 회사다. 띵소프트의 정상원 대표는 15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력을 지닌 온라인 게임 1세대 개발자로, 네오위즈게임즈에서는 개발 본부장 및 개발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또 그는 ‘피파 온라인’과 후속작인 ‘피파 온라인2’의 개발을 진두지휘해 성공적으로 론칭시켰다. 현재 띵소프트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가칭)을 포함해 내년도 출시 기대작인 '프로젝트 NT'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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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부분 유료화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넥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양사는 지금까지 쌓아온 좋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띵소프트가 지닌 우수한 개발 역량과 넥슨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간의 결합을 도모해 양사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는 “넥슨 그룹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사는 이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