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게임, 누적 다운로드 '2억' 돌파

일반입력 :2013/09/12 17:51    수정: 2013/09/12 17:52

남혜현 기자

라인을 통해 출시된 모바일 게임 누적 다운로드 수가 2억건을 돌파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자사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제공하는 36개 게임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 6일 기준 2억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네이버가 '라인 게임'을 선보인지 1년 2개월만에 거둔 것이다. 라인 게임은 메신저 앱 라인 서비스의 일종으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라인 버즐'을 처음 선보인 이후, 같은 해 11월에는 '라인 팝'을 비롯한 4개의 게임을 추가 출시했다.

라인 게임은 현재 총 36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라인 팝이 3천400만, 라인 버블이 2천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성장하는 추세다.

라인 윈드러너나 라인 포코팡 등 라인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게임들도 다운로드 수가 각각 1천500만을 돌파했다.

라인은 현재 전세계 28개국에 36개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이 중 한국 개발사가 만든 게임이 1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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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관계자는 라인 게임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을 목표로 이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라인만의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라인 게임 2억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하루 한 게임씩 이벤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