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 지하철 교통카드시스템 수주

일반입력 :2013/09/12 13:47

송주영 기자

한화S&C(대표 진화근)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제2기 교통카드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한화S&C는 내년 6월까지 서울시 1~8호선(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의 지하철 277개소의 교통카드 과금, 정보수집 방식을 변경해 단말기, 집계시스템을 재구축하게 된다.

한화S&C는 다양한 고속도로 교통정보 시스템(ITS) 구축 경험과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주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화S&C는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향후 10년간 운영을 담당하게 될 SPC(운영법인)를 설립한다. 지분의 일부를 서울시, 운영기관에 무상으로 양여해 서울시민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매년 이익금의 5%를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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