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효율 모니터, SEAD국제상 3부문 1위

일반입력 :2013/09/11 16:18

삼성전자는 자사 모니터가 다국적 에너지효율 제품상 '초고효율기기(SEAD) 글로벌 어워드'의 인터내셔널위너 4개 부문 제품평가 결과 소형을 제외한 중형, 대형, 미래기술,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23인치 미만 중형 모니터(모델명 S22C200)와 23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모델명 S27C450)가 각각 수상했고 향후 2년내 상용화할 제품 가운데 가장 효율이 우수한 제품으로 23.6인치 모니터가 미래기술(Global Emerging Technology Winner) 부문에 뽑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각 부문별 우승 제품에는 '국제효율메달(Global Efficiency Medal)' 인장을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EAD 글로벌 어워드'는 지난 2011년 4월 프랑스, 독일, 한국 등 16개국 에너지 담당 장관들이 참여한 청정에너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신설된 상이다. 북미, 유럽, 호주, 인도 등 4개 지역에 판매되는 제품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는 제품을 가린다.

삼성전자는 내년중 4개지역 우승 제품 가운데 에너지효율이 가장 우수한 제품에 대해 '인터내셔널위너' 시상식을 진행하고 같은해 세계 청정에너지장관회의가 열리는 우리나라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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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IFA2013 개막일에 맞춰 유럽지역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대형, 중형 등 2개 부문을 수상 했다.

한석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모니터가 세계적으로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임을 인정받았다며 삼성전자의 경영 원칙인 환경 친화적 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모든 모니터 제품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