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웹제작 워크플로 간소화 기술 공개

일반입력 :2013/09/11 15:52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웹과 스크린 디자인 시 포토샵 사용 방식을 바꾸는 신기술 어도비 제너레이터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너레이터는 어도비 포토샵 CC,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그리고 제3의 애플리케이션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켜 포토샵을 디자인 프로세스의 중심으로 가져오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제너레이터 기술을 이용한 포토샵 CC는 실시간으로 이미지 파일을 전달함으로써 추출, 자르기, 사이즈 조절, 내보내기 등의 과정을 없애 웹과 스크린 디자인 작업을 간소화한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회원은 바로 이용 가능하다. 어도비 엣지 리플로우 CC와 포토샵 간의 연결성으로 사용자가 한번의 클릭으로 포토샵 파일을 엣지 리플로우(반응형 웹 디자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디자인 툴)로 바로 옮길 수 있다.

실시간 이미지 파일 생성 기능은 포토샵 CC 사용자가 번거로운 제작 단계 없이 디자인을 데스크탑과 모바일 스크린 모두에서 적절히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포토샵 CC에서 태그된 레이어와 그룹은 선택된 포맷에 따른 개별 파일로 실시간 자동 저장 및 업데이트된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원 및 다양한 수준의 압축 레벨 설정 등 여러 옵션과 함께 각 레이어를 JPEG, GIF, PNG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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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제너레이터 기술 플랫폼은 사용이 쉬운 자바스크립트 API로 써드 파티 앱과 서비스 개발자가 포토샵 CC와 통합되는 유사한 툴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어도비는 더 많은 써드 파티 앱 제작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너레이터와 실시간 이미지 파일 제작 기능을 출시했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제너레이터는 웹이나 모바일 앱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포토샵 생산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라며 “제너레이터의 지능적이고 개인 맞춤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고객들은 포토샵에서 이미지를 자르고 내보내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지 않게 돼,웹과 모바일 앱 생산 등의 일상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