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 국내 컴터치 보안엔진 공급키로

일반입력 :2013/09/09 17:51    수정: 2013/10/15 10:02

손경호 기자

지란지교소프트가 글로벌 보안 기업 컴터치의 통합 보안엔진을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컴터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합 보안엔진 공급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컴터치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안회사로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모바일 보안, 웹보안 등을 제공하며 보안엔진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의 보안 엔진은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체크포인트, 맥아피, 호스트웨이, 넷기어 등의 글로벌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지란지교측은 컴터치의 엔진이 일 평균 3억 5천만명의 전세계 사용자들을 각종 보안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을 만큼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안티바이러스 엔진은 바이러스 불레틴, 웨스트코스트랩, ICSA 랩 인증 등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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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해부터 국내 벤더사에 컴터치의 보안 엔진을 공급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준비해왔다. 이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보안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을 시작으로 안티바이러스 및 안티스팸, 모바일 보안 엔진을 제공 할 예정이며, SaaS 서비스 사업자 및 스토리지 서비스 사업자에게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컴터치의 안티스팸, 안티바이러스 엔진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컴터치 보안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보안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있는 제품을 만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