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은퇴 "잠시 쉬었다 군입대한다"

일반입력 :2013/09/09 11:41    수정: 2013/09/09 11:42

남혜현 기자

스타크래프트1 리그에서 수많은 팬을 확보한 '프로토스' 대표 선수 김택용이 은퇴한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T1은 9일 김택용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은퇴 사유는 휴식과 군입대 준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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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퇴를) 결심한 것 같다라며 지쳐 있어서 휴식을 취하려는 데다, 시기가 되서 준비를 한 후 군입대할 예정이다라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김택용 선수는 1989년 생으로, 지난 2006년과 2007년 e스포츠 대상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부분 최우수선수상을 타며 인기를 모았다.이후 2010년까지 각종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등 기량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