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삼성, 궁극의 TV 'UHD OLED' 공개

일반입력 :2013/09/06 08:54    수정: 2013/09/06 10:26

삼성전자가 울트라HD(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곡면 UHD TV를 공개했다.

6일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 IFA2013 현장에서 선보일 55인치 UHD OLED TV와 65·55인치 곡면 UHD TV를 소개했다.

UHD OLED TV는 화소수가 기존 OLED TV의 4배인 UHD 해상도(3840x2160)를 구현한 제품이다. 앞서 소니가 지난 1월 CES2013 기간중 같은 해상도의 '4K OLED TV'를 선보인 바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자사 UHD OLED TV에 대해 OLED와 UHD가 만난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평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LED LCD패널을 구부린 형태의 65인치와 55인치 크기 곡면 UHD TV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측은 일반적으로 패널의 특성상 UHD TV는 OLED TV보다 ‘커브드’ 형태를 구현하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삼성 '커브드UHD TV'는 기존 삼성 UHD TV 고유의 화질에 곡면 형태로 인한 몰입감과 임장감이 더해져 비교 불가한 화질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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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이번 IFA 전시회에서 새로운 차세대 TV 기술을 기대하는 다양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세계 최초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UHD TV가 보다 빨리 본격화되어 프리미엄 차세대 TV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한 UHD OLED TV와 곡면 UHD TV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못박지 않았다.